[볼만한 TV프로] 26일 TV프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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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5 08:19  |  수정 2017-11-25 08:19  |  발행일 2017-11-25 제19면

올바른 항생제 사용을 위한 노력

◇미래기획 2030(KBS1 밤 11시5분)

1940년대 인류 최초 항생제 페니실린이 개발된 이후 지금껏 개발된 항생제만 수백 종에 달한다. 항생제는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약이지만 잘못 쓰거나 남용했을 때는 치명적인 내성균을 만들어낸다. 더 나아가 아무리 강력한 항생제를 사용해도 사라지지 않는 다재내성균, 즉 슈퍼박테리아의 출현은 인류 전체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항생제 사용량이 OECD 가입국 중 최고 수준으로 항생제 내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욱 강력하게 항생제 사용을 제한하고, 내성 확산을 점진적으로 줄여가기 위해 의료보건, 축산, 환경 그리고 일반인 모두의 노력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

멧돼지 새끼와 아저씨의 동거

◇TV 동물농장(TBC 오전 9시30분)

애교만점 막내딸 때문에 웃음 잘 날 없다는 가정. 지나가는 사람들 시선을 한 몸에 받는 막내딸의 정체는 다름 아닌 야생 멧돼지다. “영심아”라는 아저씨의 부름에 한달음에 달려오는 것은 물론 아저씨의 뒤꽁무니만 졸졸 따라다니기까지, 멧돼지가 아니라 영락없이 주인을 따르는 강아지 같다. 온종일 아저씨 옆에 딱 달라붙어 떨어질 줄을 모른다는 영심이. 이들의 기묘한 관계에 이미 근방에서는 껌딱지 부녀로 유명하다. 함께라면 24시간이 모자란다는 아저씨와 영심이의 특별한 러브스토리가 펼쳐진다.

佛 드 골 대통령의 은밀한 사생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0분)

2007년 콜롬비아, 거리를 가득 메운 수천 명의 시민들. 잠시 후 한 남자가 등장하자 시민들은 열광적으로 환호했고, 몇몇 시민은 눈물을 흘리며 그를 따뜻하게 안아주기까지 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남자의 두 손엔 쇠사슬이 감겨 있었다. 그 사연은 무엇일까. 1969년 프랑스, 샤를 드 골 대통령이 10년의 임기를 마치고 대통령직을 사임한다. 그리고 1년 후 그는 심근경색으로 쓰러진다. 그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유언은 자신을 안느의 곁에 묻어달라는 것이었다. 드 골 대통령의 숨겨진 사생활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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