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英敎 273·의예 283점, 영남대 천마인재학부 267점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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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5 07:09  |  수정 2017-11-25 07:09  |  발행일 2017-11-25 제1면
송원학원 수능 가채점 분석
서울 중위권학과 251점 이상

2018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 인문계열 수험생은 263점(국어·수학·탐구영역 원점수 300점 만점 기준) 이상의 성적을 받아야 대구·경북 상위권 학과와 서울 중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자연계열의 경우 대구·경북 상위권 학과와 서울 중위권 학과는 251점 이상이어야 합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 송원학원은 24일 이 같은 내용의 ‘2018학년도 수능 시험 가채점’ 결과를 배치기준표와 함께 발표했다. 송원학원은 서울 대성학원과 함께 전국 1만3천여명의 가채점 성적을 바탕으로 분석작업을 진행했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인문계열의 경우 대구·경북 중상위권 학과와 4년제 대학의 지원 가능 점수를 각각 240점, 134점으로 예상했다. 대학별로 보면 경북대 영어교육 273점, 경북대 경영학부와 국어교육·대구교대 271점, 경북대 경제통상학부와 영어영문·영남대 천마인재학부 267점, 경북대 불어불문·영남대 영어교육·계명대 경찰행정 256점, 영남대 유아교육·대구대 초등특수교육 251점, 계명대 영어교육·대구대 특수교육·안동대 영어교육은 246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연계열의 경우 대구·경북 중상위권 학과와 4년제 대학에 지원하려면 각각 230점, 130점 이상이 돼야 한다. 경북대 의예 283점, 영남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 의예 280점, 경북대 치의예 277점, 대구한의대 한의예 271점, 경북대 모바일공 266점, 경북대 전자공 260점, 경북대 기계공·간호 257점, 경북대 생물·계명대 간호 251점 이상 받아야 지원할 수 있다.

차상로 송원학원 실장은 “영어 절대평가 도입으로 영어가 입시의 가장 큰 변수가 됐다. 반영 비율, 등급별 점수 등을 적용한 대학별 환산 점수를 산출해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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