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체육센터 줌바댄스강연 성황

  • 강명주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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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2   |  발행일 2017-11-22 제14면   |  수정 2017-11-22
강동문화체육센터 줌바댄스강연 성황
지난 13일 강동문화체육센터를 찾은 수강생들이 강사의 동작에 맞춰 줌바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쿵짝쿵짝. 하나둘, 하나둘….” 지난 13일 대구시 동구 입석동 강동문화체육센터. 쌀쌀한 날씨 속에도 센터내 체육관은 음악과 함께 운동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이 곳의 줌바(Zumba)댄스 강연은 시쳇말로 핫하다. 줌바댄스는 춤과 운동을 결합한 운동법 중 하나로, 라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전신 유산소운동으로 근육강화에도 좋다. 1시간 정도면 1천200㎉가 소모되기 때문에 다이어트 운동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30~70대 여성이 수강생의 주를 이루고 있다.

강동문화체육센터의 줌바댄스 강연은 2015년 7월 개설된 이후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너나할 것 없이 줌바댄스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다. 수강생들은 “운동부족으로 피로감을 느끼거나, 생활의 활력소를 찾는 다양한 사람들이 음악과 춤을 통해 즐거움을 되찾았다”며 예찬론을 펼친다. 주부 김지연씨(38)는 “줌바댄스를 배우면서 근력이 강해지고 군살이 빠져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미화 강사는 “부부가 함께 하면 사이가 돈독해지는 운동이 줌바댄스다. 남성에게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센터가 지역주민을 위한 시설에서 마련한 강연인 만큼 수강료 역시 시중의 30% 수준이다.

글·사진=강명주 시민기자 kmejuw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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