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 교실 확인하세요…오늘 수능 再예비소집

  • 이효설
  • |
  • 입력 2017-11-22 07:23  |  수정 2017-11-22 07:23  |  발행일 2017-11-22 제1면

포항 지진으로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3일)을 앞두고 22일 대구·경북지역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다시 열린다.

21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포항지역 수험생은 여진 여부와 관계없이 이날 오후 2시 기존 예비소집 학교에서 시험 관련 안내를 받는다. 만일 예비소집 전 강한 여진이 날 경우 이튿날 예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예비소집 이후 강한 여진 땐 수능 당일 오전 포항지역 시험장에서 모여 버스로 함께 이동한다.

대구지역에선 같은 날 오후 1시 재학·졸업생은 시험을 치르게 될 학교에서, 검정고시 출신 등 나머지 수험생은 경북대사대부고에서 각각 예비소집을 한다.

대구 수험생은 기존 시험장(48개소)에서 그대로 시험을 치른다. 단, 모든 수험생의 시험실이 변경된다. 따라서 예비소집 때 시험장 입구에 설치된 수험번호별 시험실 안내판에서 자신의 시험실을 확인하고, 운동장에서 해당 시험실의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수능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수험표를 분실한 수험생은 시험 당일 시험장 내 설치된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 받으면 된다. 수험표에 부착된 사진 1매를 지참해야 한다. 박재흥 대구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지진 발생 땐 감독관 지시에 응하지 않거나 시험장 밖으로 뛰쳐나가면 시험 포기자로 간주돼 성적이 0점 처리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효설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