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김서영, 경영월드컵 이번엔 銀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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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1   |  발행일 2017-11-21 제27면   |  수정 2017-11-21
개인혼영 400m 4분28초11 기록
200m 銅 이어 이틀연속 메달

한국 여자수영 간판 김서영(경북도청)이 경영 월드컵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김서영은 지난 19일(현지시각) 싱가포르 OCBC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싱가포르 경영 월드컵 여자 개인 혼영 400m 결승에서 4분28초11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쇼트코스 기준 이번 시즌 세계 랭킹 5위다.

1위 카틴카 호스주(헝가리·4분25초88)와는 2초23밖에 차이가 안 난다. 3위 보그라카 카파스(헝가리·4분33초69)와 5초 이상 격차를 벌리며 여유 있게 2위로 골인했다. 전날 개인 혼영 200m에서 2분06초12로 동메달을 획득했던 김서영은 이틀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올해 김서영은 헝가리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혼영 200m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결승에 진출, 6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어 전국체전에서도 2개의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3관왕에 올랐고, 이번 월드컵에서까지 좋은 성과를 거둬 내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메달 전망을 밝혔다.

유선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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