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사회, 지진 피해민 위한 환자 건강관리 수칙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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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1 08:05  |  수정 2017-11-21 08:05  |  발행일 2017-11-21 제20면
경북의사회, 지진 피해민 위한 환자 건강관리 수칙 배포
경북의사회 회원들이 흥해실내체육관에서 이재민에게 나눠줄 환자 건강관리 수칙 자료를 보며 토의하고 있다.

경북의사회(회장 김재왕)는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 강진과 관련해 의료진이 진료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환자 건강관리 수칙’을 마련해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환자를 위한 건강수칙 안내문은 지난해 발생한 경주 지진시 마련한 진료 매뉴얼을 업그레이드한 내용을 담았다. 이재민 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①식사 잘하기 ②휴식과 잠이 중요 ③적당한 신체적 활동이나 운동 ④정신적 안정과 스트레스 줄이기 ⑤현재 처해 있는 환경이 가급적 건강에 무리가 오지 않도록 하기 등 필수적인 것을 점검하도록 했다. 또 지난 18일에는 경북의사회가 흥해실내체육관에 모인 이재민을 찾아가, 건강관리 수칙 안내문을 배부하고 예방대책을 홍보했다.

김재왕 경북의사회 회장은 “포항 지진으로 인해 이재민들이 집단적인 감염병이 발병할 가능성이 있어 건강관리 수칙 안내문을 제작·배포하게 됐다”며 “이재민은 체력이 제일 중요하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환기, 보온에 신경 쓰고 맨손 체조 등으로 체력을 유지하고 손 씻기, 양치질 등 개인 청결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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