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1600명 참가’ 하양읍민체육대회 성료

  • 김원호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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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5   |  발행일 2017-11-15 제12면   |  수정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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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대구가톨릭대에서 열린 하양읍민체육대회에서 주민들이 윳놀이를 하고 있다.

경산 하양읍민체육대회 및 한마당 잔치가 지난 11일 대구가톨릭대 대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천6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하양읍체육회(회장 박순득)가 주최하고 하양읍과 하양읍 이장협의회 후원으로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하양 꽃재풍물단의 풍물놀이와 난타 공연이 펼쳐졌으며 개회식에는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 시의회 관계자와 하양지역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하양읍과 자매결연한 제주도 서귀포시에서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오남선 서귀포시 남원읍장은 축사에서 “지금까지 만 18년간 하양읍과 교류협력을 계속하면서 우정을 나눈 것이 자랑스러우며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체육대회는 △400m 혼성계주 △신발 다트 차기 △장윷놀이 △남녀 발 묶고 달리기 △남녀 병 낚고 달리기 △단축 마라톤(10㎞)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됐다. 종합 우승은 금락2리가, 종합 준우승은 대곡1리가 차지해 상장·우승기·우승컵·상금 등을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TBC 싱싱고향별곡 진행자인 방송인 한기웅·가수 단비가 유머와 위트가 섞인 노래와 사회로 잔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행운권 추첨과 함께 마을별로 선발된 주민들의 노래자랑대회가 펼쳐져 대상에서 인기상까지 다양한 상품과 상장이 지급됐다.

글·사진=김원호 시민기자 kwhclea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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