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영화 ‘침묵’ 캐스팅

  •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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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25 07:52  |  수정 2017-09-25 07:52  |  발행일 2017-09-25 제23면
최민식, 영화 ‘침묵’ 캐스팅

관록의 연기파 배우 최민식<사진>이 강렬한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돌아왔다. ‘은교’를 연출한 정지우 감독의 신작 ‘침묵’을 통해서다. 정지우 감독과는 ‘해피엔드’ 이후 18년 만의 조우다.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의 이야기다. 최민식은 부와 명예, 권력과 사랑까지 다 가졌지만 한순간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임태산을 연기했다. 최민식은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을 모두 잃게 될 위기에 처했을 때 과연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그 위기를 임태산스럽게 해석하고, 돌파해 나가려는 시도가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임태산의 딸을 변호하는 변호사 최희정 역에 박신혜, 사건의 중요한 키를 쥔 김동명 역에 류준열, 그리고 임태산의 딸 임미라 역에 이수경, 임태산의 약혼녀 유나 역에 이하늬가 각각 출연한다. 1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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