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은 향촌동·경상감영길 일원에 ‘테마가 있는 디자인시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총 47억원(시비 포함)을 들여 △전선 지중화 사업 △건물 입면 정비 △역사가로 조성 △보·차도 개선 등을 추진한다.
사업 1구간(경상감영길)엔 경상감영공원·대구근대역사관·희움 일본군위안부 역사관 등 역사문화 거점을 상징하는 표지판과 무궁화 가로수를 식재해 ‘역사가로’로 조성한다. 2구간은 1960~70년대 대구의 대표적 예술문화공간인 향촌동 지역으로, 이곳을 찾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전선 지중화·보행환경 개선사업을 펼친다. 또 건물 입면 개선을 통해 젊은 층의 관심도 유도할 방침이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골목투어 1코스와 연계된 ‘디자인시범거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도심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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