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알선 홍보사이트 운영…광고비 69억원 챙긴 2명 구속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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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18   |  발행일 2017-08-18 제9면   |  수정 2017-08-18

미국과 일본에 서버를 두고 성매매 및 유사성행위업소 홍보 사이트를 운영하며 광고비를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성매매알선 조직 총책 A씨(31)와 관리자 등 27명을 성매매알선 등 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그중 A씨와 총괄운영자 B씨(33)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전국의 각종 유흥업소, 마사지업소 등 630여 성매매 및 유사성행위 업소로부터 광고비 명목으로 월 10만~100만원을 받아 69억4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A씨 등은 성매매 및 유사성행위업소 홍보 사이트를 운영하며 회원 모집을 위해 음란물 3만4천여편을 게시 유포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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