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 ‘가장 위대한 흑인 스포츠 스타’ 50명 중 1위

  • 입력 2017-08-10 00:00  |  수정 2017-08-10
전종목 통틀어 기량의 압도성 1위
사회에 미친 영향·영감은 4위

마이클 조던(54·미국)이 역대 흑인 스포츠 선수 가운데 전 종목을 통틀어 가장 위대한 선수에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각) ‘50명의 위대한 흑인 선수’를 추려 순위별로 발표했다. 이 조사는 올해 4월 성인 1만35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벌였으며 기량의 압도성, 사회에 미친 영향, 다른 이들에게 준 영감의 정도 등을 평가해 순위를 정했다.

1990년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6번이나 우승컵을 들어 올린 조던은 NBA에서 15시즌을 뛰며 6차례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모두 우승을 차지했고 그 여섯 차례 시즌에서 모두 챔피언결정전 MVP를 휩쓴 독보적인 기량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은퇴 이후에도 NBA 구단주로 활약하고 조던 농구화가 스포츠 산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등 다른 흑인 선수들과는 비교하기 어려운 발자취를 남긴 것으로 평가됐다. 조던은 기량의 압도성에서 1위, 사회에 미친 영향과 영감에서는 모두 4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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