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23일 TV프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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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2 08:31  |  수정 2017-07-22 08:31  |  발행일 2017-07-22 제19면

그리스의 전통음악 ‘렘베티카’

◇낭만 오디세이(KBS1 오전 10시10분)

찬란한 햇빛 아래 눈부시게 하얀 건물들, 하늘보다 더 짙푸른 깊이 모를 바다. 천상과 지상의 삶이 공존하는 그곳에는 신이 인간에게 준 삶을 더욱 인간답게 살기 위해 외치는 소리, ‘렘베티카’가 울려 퍼진다. 유럽 문명의 뿌리, 그리고 동서양이 한데 어우러져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낸 나라 그리스. 거리를 떠도는 사람들이라는 뜻인 ‘레베테스’에서 유래한 렘베티카는 그리스의 전통음악이다. 렘베티카는 그리스 곳곳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고대 유적들만큼 흔히 들을 수 있다. 아테네, 크레타, 테살로니키에서 들려오는 그리스인들의 애환과 조국을 위한 저항의 음악, 그 소리에 귀기울여보자.

그 남자가 자전거여행을 간 이유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0분)

2017년 미국, 한 남자가 자전거 여행을 시작한다. 그는 무려 2천250㎞의 거리를 쉬지 않고 달렸는데, 그가 자전거 여행을 시작한 이유는 바로 딸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자전거를 타고 딸에게로 달려간 한 남자의 감동 스토리를 만나본다. 1980년 영국, 식료품을 사러 집을 나선 한 남자. 그런데 남자는 감쪽같이 사라지고, 이후 그는 뜻밖의 장소에서 발견된다.

‘맛 이야기꾼’들의 목포·남원 기행

◇SBS 스페셜(TBC 밤 11시5분)

하루에 세 끼를 먹는 인간이 70년을 산다고 가정했을 때 평생 먹게 되는 식사는 7만6천650끼. 모르고 먹는 이에게는 그저 배만 채우는 무의미한 한 끼니가, 알고 먹는 이에게는 인류가 수만 년간 발전시켜 온 궁극의 한 그릇이 될 수 있다. 그런 지식을 전해 줄 ‘푸드 스토리텔러’가 내 곁에 있다면 당장 내일부터 내가 먹는 음식은 훨씬 더 맛있어지지 않을까. 유명 셰프들이 찾는 식재료 전문가 김진영,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맛을 찾아다니는 최갑수, 대중의 마음을 요리하는 셰프 레이먼 킴, 손끝이 아닌 혀끝으로 요리하는 대세 셰프 정호영. ‘맛’에 대해 남다른 지식과 조예가 깊은 4명의 ‘푸드 스토리텔러’들이다. 이번 여름 그들의 행선지는 목포와 남원. 과연 어떤 맛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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