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터진듯' 中항저우서 가스통 폭발…2명 사망·55명 부상

  • 입력 2017-07-21 14:50  |  수정 2017-07-21 14:50  |  발행일 2017-07-21 제1면

 중국 동부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의 한식당에서 가스통이 폭발해 2명이 숨지고 55명이 상처를 입었다.


 21일 저장재선(浙江在線)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 항저우의 한 대로변 식당에서 가스통이 잇달아 폭발하면서 2명이 숨지고 55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12명은 위중한 상태다.


 이날 폭발로 사고지점 도로변에 서 있던 버스 유리창이 박살나면서 타고 있던 20여명이 상처를 입었으며 승용차, 택시 유리창도 산산조각났다.


 또 부근 가게에 불에타고 일대 점포 유리창 수백장이 깨졌다.


 목격자들은 마치 폭탄이 터진 것 같은 폭발음이 들린 뒤 순식간에 화염이 하늘로 치솟았다고 말했다.
 시 당국은 소방대, 공안 등을 현장에 파견, 사고 수습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