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용전초 통일 인문학콘서트

◇…대구 용전초등(교장 안중렬)은 지난 12일 오전 9시 ‘통일 한마음 인문학 콘서트’<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북한이탈주민 강사와 함께하는 ‘통일 공감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통일을 주제로 한 방과후 프로그램 활동 전시 및 발표회, 전교생이 참여하는 통일 ○X 퀴즈 대회를 펼쳐 학생들에게 건전한 통일관을 심어줬다. 특히 학생들은 통일 공감 토크 콘서트에서 북한이탈주민에게 북한 주민의 이탈현상과 북한의 실상 및 통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날 초청된 북한이탈주민은 지난 5월 이 학교를 방문한 적 있는 강사 노우주씨다. 방송댄스, 바이올린 등 동아리 학생들은 ‘그날이 오면’ ‘홀로 아리랑’ ‘터’ 등 여러 곡을 연주하고, 이를 듣는 학생들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통일을 염원했다.

안중렬 교장은 “우리 학교는 2017 통일교육 시범학교로서 이번 행사는 전교생과 일부 학부모, 지역인사도 초청한 만큼 통일 공감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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