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8개 팝·록밴드와 6개 힙합팀…한자리에 모인다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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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13   |  발행일 2017-07-13 제21면   |  수정 2017-07-13
■ 2017 아양 서머뮤직페스타
15일 DJ Hegotsound 흥겨운 비트
16일 어쿠스틱밴드 메리고라운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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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아양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2017 아양 서머뮤직페스타’에 출연하는 레미디. <아양아트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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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활동 중인 밴드와 힙합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017 아양 서머뮤직페스타’가 15~16일 이틀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펼쳐진다.

대구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8개의 록·팝 밴드와 6개의 힙합 팀이 함께한다. 첫날인 15일 1부는 힙합 공연으로 시작한다. ZZAMSOO, TOMSSON, Kidi eye & EKE, YJBK, STAYWOOD, REFLOW 등 힙합 뮤지션 6개 팀이 DJ ‘Hegotsound’의 흥겨운 비트에 맞춰 공연을 펼친다. 2부에는 주로 감성적인 사운드를 선보여온 밴드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최근 첫 EP 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인 록 밴드 ‘매드킨’, 누구나 듣기 좋아하는 감성적인 팝 사운드를 들려주는 ‘카노’, 어쿠스틱 기반의 모던 록밴드 ‘라이브오’가 출연한다. 이날 공연은 신나는 하드록을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해오고 있는 ‘레미디’의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축제 3부가 마련되는 16일에는 어쿠스틱을 기반으로 한 밴드와 강렬한 사운드로 무장한 밴드의 공연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여유로움과 조화로 깊이 있는 음악을 들려주는 5인조 혼성 어쿠스틱 팝 밴드 ‘메리고라운드’, 지역 버스킹과 어쿠스틱신(scene)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두고보자’가 무대에 오른다. 약관을 막 넘긴 5명의 젊은 피로 구성된 포스트그런지 록 밴드 ‘당기시오’와 지난 20년간 대구 밴드 신을 지켜온 ‘아프리카’의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광주를 대표하는 일렉트로 밴드 ‘킹스타운’은 15일 2부 사전공연에 참여하고, 16일 사전 공연에는 효성초등학교 스쿨밴드 ‘락키즈’가 출연한다.

1~3부 중 1회 관람시 1만원, 1~3부 중 2회 관람 시 1만5천원, 전 공연 모두 관람시 2만원. (053)230-3319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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