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털이 3인조, 범행 14시간만에 붙잡혀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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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7 07:29  |  수정 2017-06-27 07:29  |  발행일 2017-06-27 제9면

[포항] 금은방을 털고 달아난 10대 등 3인조 절도단이 범행 14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26일 심야시간대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A모군(16)과 B씨(22), C씨(20) 등 3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군 등은 지난 25일 오전 3시30분 포항 북구 B금은방의 출입문을 망치로 부수고 침입해 4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직업이 없는 이들은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통합관제센터 등 200여대의 CCTV를 일일이 분석해 B씨와 C씨의 은신처를 파악하고 범행 발생 14시간 만에 전원 검거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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