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이언주 ‘이낙연 후보, 하자 많은 물건’ 논란, 향단이가 화내니 뺑덕어멈 심술 꼴” 하태경 의원 조언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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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7 00:00  |  수정 2017-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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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공화당 총재 SNS 캡처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향한 신동우 공화당 총재의 언급과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의 조언이 화제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 수석 부대표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심사경과보고서 채택과 관련해 수위 높은 비난을 한 것을 두고 27일 “악담 중의 악담 꼴”이라고 말했다.

신 총재는 이날 트위터에 “이언주 ‘이낙연 후보, 하자 많은 물건’ 논란, 향단이가 화내니 뺑덕어멈 심술 꼴”이라며 글을 남겼다.


이어 “총리 후보를 물건에 비유하고 인준을 ‘팔아준다’라고 표현한 것은 악담 중에 악담 꼴”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물건 파시는 분’에 비유한 것은 막말 중에 막말 꼴”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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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태경 바른정당 의원 SNS 캡처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27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최순실 청문회 때 문자폭탄 먼저 받아본 사람으로서 조언을 드리면요. 처음에 좀 성가시긴 하지만 며칠 지나면 적응이 되더라구요"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리고 요즘은 문자가 너무 없어 문자폭탄이 그리워지기까지 합니다. 하루에 만개도 넘는 문자폭탄 받을 때가 정치 전성기였다 싶습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욕설을 넘어 살해협박 문자나 음성 메시지도 있었지만 실제 테러시도는 없었으니 큰 걱정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물론 욕설도 문제지만 살해협박은 보내는 분들은 좀 자중해주셔야 되죠. 그래도 문자나 음성으로 테러 협박하시는 분들 한번도 고소한 적 없다는 말씀도 드립니다"고 설명했다.


하 의원은 "끝으로 제보는 언제나 감사합니다. 요즘도 제보 열심히 보내주시는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시민 제보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이언주 국민의당 수석은 전날(26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가 논의가 된다. 어제 정말 많은 논의를 했는데 정말 이렇게 문제가 심각할 줄을 저희도 예측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업식에 와서 웬만하면 물건을 팔아주고 싶은데 물건이 너무 하자가 심해서 도저히 팔아줄 수 없는 그런 딜레마에 봉착해 있다”고 비난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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