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사회적기업 91곳 16억 지원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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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7 07:30  |  수정 2017-05-27 07:30  |  발행일 2017-05-27 제8면

경북도가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91개 업체에 16억4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41개 업체에 9억9천300만원, 예비사회적기업 50곳에 6억5천400만원을 지원한다. 기업은 이 자금을 시제품 개발, 홍보사업, 포장재(용기) 개발 등에 사용하게 된다. 도는 2014년부터 3년간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으로 248개 업체에 66억원을 지원했다.

경북도는 최근 이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이 줄어들자 올해부터 ‘사회적기업 창업성장역량강화사업’을 마련해 지원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창업성장역량강화사업은 안동대 등 도내 5개 대학 산학협력단,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통해 제품 고도화, 식품 원재료 분석지원, 디자인 개발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편 경북도와 8개 시·군은 사회적기업의 지속 성장과 신규 모델 발굴을 위해 4억원 규모의 지역특화사업도 추진한다. 김남일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사회적기업과 일반기업 간 협력·연계 강화와 융합을 유도하고, 청년이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재생과 회복 방안 등의 지원시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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