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까지 대구 소나무림 590ha에 3차례 항공방제

  • 입력 2017-05-26 11:42  |  수정 2017-05-26 11:42  |  발행일 2017-05-26 제1면

대구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 달 말까지 소나무림 590ha에 보름 간격으로 3차례 항공방제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재선충병 매개충(솔수염하늘소·북방수염하늘소) 활동기에 맞춰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 헬기로 약제를 살포한다.


 대상 지역은 동구 봉무동·지묘동, 북구 연경동·서변동, 수성구 시지동·지산동, 달성군 다사읍 박곡리·유가면 본말리·옥포면 기세리 일원이다.


 항공방제 당일 오전에 물고기, 꿀벌 등 생육과 환경에 별다른 영향이 없는 저독성 약제를 사용한다.


 또 등산로를 폐쇄해 입산을 통제하고 현수막 게재, 안내문 발송, 마을방송·가두방송 등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항공방제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약제를 살포하는 곳에서 등산과 양봉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피해 고사목(5천379그루), 감염우려목 등 1만7천524그루를 제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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