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방울방울’ 김혜리, 5억 돌려주며 냉정하게 돌아선 왕지혜… 결혼식 몰래 지켜보다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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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6 00:00  |  수정 2017-05-26
20170526
사진:SBS '사랑은 방울방울' 방송 캡처

 ‘사랑은 방울방울’김혜리가 왕지혜의 결혼식날 쓰러졌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일일 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극본 김영인, 연출 김정민) 118회에서는 은방울(왕지혜 분)과 박우혁(강은탁 분)의 결혼식이 치러지는 모습을 몰래 지켜보던 나영숙(김혜리 분)이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울은 미국으로 떠나기전 잠시 들린 남산에서 우혁을 찾아왔다. 그리고는 서울 풍경을 내려다 보며 평생 이렇게 좋은 것을 우혁과 함께 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러자 우혁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자신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것이냐고 했다. 방울이 그렇다고 하자 우혁은 방울을 껴안고 기뻐했다.  이들의 만남을 주도했던 상철(김민수 분)은 그런 두 사람을 보며 미소를 지으며 발길을 돌렸다. 


이후 우혁은 방울에게 반지를 끼워줬다. 그리고는 두 사람은 순복(선우은숙 분)과 윤계능(김하균 분)을 찾아가 다시 만나게 됐다고 이야기를 했다. 우혁은 해원(김예령 분)이 빨리 두 사람을 만나고 싶어한다고 했다. 이에 순복과 계능은 벌써 상견례를 하자는 것이냐고 기뻐했다.
 

해원은 방울의 가족들을 만나 결혼식을 어떻게 할지 상의했다. 이에 방울은 결혼식을 검소하게 하고 기부를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해원은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다가 이내 표정을 바꿔 자신이 방울에게 주려는 귀금속을 보여주며 꼭 받아달라고 했다. 


그 시각 채린(공현주 분)은 감옥에서 봉변을 당했다. 우혁의 소식이 실린 신문을 보던 채린은 함께 수감된 죄수자들에게 폭행을 당했다. 또한 영숙은 상철을 만나 자신이 죽을 죄를 지었다면서 용서를 구했다. 그리고는 자신이 주도한 것이라고 사실대로 밝혔다.


방울은 우혁에게 영숙이 방울을 위해 전해준 돈을 언급했다. 방울은 "이런 식으로 나한테 엄마노릇하고 싶은가본데 사절이다. 엄마노릇은 한채리한테나 해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수감 된 채린은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상철, 우혁, 방울에게 사과의 편지를 썼다. 특히 채린은 방울에게 자신을 용서하지 않아도 좋으니 나영숙과 화해할 것을 당부했다. 채린은 징역 3년을 선고받으며 죗값을 받게 됐다.


간경변을 앓고 있는 영숙은 병세가 심해졌으나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으려 했다. 뒤늦게 강자(최완정 분)를 통해 영숙의 병을 알게된 영목(길용우 분)은  병원에 데려 가려했으나 영숙이 거부했다.


방송 말미 영숙은 방울과 우혁의 결혼식을 멀리서 지켜보며 딸의 행복을 빌었다. 하지만 결혼식 중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고, 이 때문에 소동이 벌어지며 방울은 영숙이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한편, 한국과 잉글랜드의 U-20 월드컵 생중계로 인해 지상 3사의 일일드라마가 전부 결방한다. 이에따라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도 전파를 타지 않는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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