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조지아주 브룩헤이븐市 ‘평화의 소녀상’ 건립하기로

  • 입력 2017-05-26 07:35  |  수정 2017-05-26 07:35  |  발행일 2017-05-26 제11면

미국 조지아주 브룩헤이븐에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다. 24일(현지시각) 애틀랜타 위안부소녀상 건립위원회에 따르면 브룩헤이븐 시의회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어 ‘평화의 소녀상 설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 평화의 소녀상이 들어서면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시립공원과 미시간주 사우스필드 한인문화회관에 이어 세 번째다.

애틀랜타 북쪽에 위치한 브룩헤이븐시의 인구는 5만여 명으로 다양한 인종이 어우러진 역동적 도시다. 인구의 25%는 외국 출신이다. 특히 브룩헤이븐시는 성매매와 인신매매에 반대하는 50개주의 모임인 ‘우리는 사지 않는다(We’re Not Buying It)’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소녀상의 구체적 건립 장소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브룩헤이븐 시는 올여름 소녀상 제막식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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