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궁원 옆에 신라정원…신라문화 체험공간 조성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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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4 07:30  |  수정 2017-05-24 07:30  |  발행일 2017-05-24 제10면
384억 들여 2022년 완공

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에 제2동궁원인 ‘라원’을 조성한다. 시는 23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보문동 3-3 일원 8만2천여㎡ 부지에 2022년까지 384억원을 들여 라원을 만든다고 밝혔다. 내년에 12억원을 들여 실시설계를 하고 교통·환경영향 평가,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등을 거쳐 2019년 공사에 들어가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라원은 기존 동·식물원인 ‘동궁원’과 차별화해 신라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활용한 전통정원 형태로 추진된다. 신라 정원, 신라문화 체험관, 실크로드 미니어처시티, 소동물원, 만남의 광장, 500대를 수용하는 대형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다양한 휴양·휴식 공간을 만들고 제2동궁원과 기존 동궁원을 순환하는 전기자동차도 운행할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제2동궁원 ‘라원’을 기존 동궁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개발할 예정이다. 경주관광의 시너지가 극대화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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