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는 지난달 대학중장기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대가대 제공> |
대구가톨릭대는 지난달 대학중장기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출범하고 ‘대학 위기’에 대응할 새로운 발전전략을 마련한다.
위원회는 대구·경북지역의 경제계, 교육계, 언론계, 행정기관 등 외부 전문가, 총동창회 임원, 교내 교직원과 학생대표 등 총 41명으로 구성했다.
외부 위원으로 천주교 대구대교구 이순금 가톨릭경제인회장, 이충곤 에스엘 회장, 이인중 화성산업 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 김정길 TBC 사장, 김계남 총동창회장 등이 위촉됐다.
위원회는 △교목·인성교육 △교육·학사제도 △기획·정책 △대외협력·국제 △산학협력·취업 △입학·학생지원 등 6개의 분과를 두고 두 달에 한 번씩 분과별 정기모임을 갖고 1년에 2회 전체모임을 열기로 했다.
김정우 총장은 “4차 산업혁명, 학령인구 감소, 대학구조개혁평가, 반값 등록금, 취업 빙하기,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 등 지방사립대학으로서 감당해야 할 힘겨운 여건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 지역발전을 이끌어온 많은 분의 지혜와 고견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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