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규민 1군 엔트리 말소…좌완 이수민 콜업

  • 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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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1   |  발행일 2017-04-21 제19면   |  수정 2017-04-21
삼성, 보호차원서 禹 2군행
임시선발로 최지광 투입
좌완 李, 불펜 활약 기대
우규민 1군 엔트리 말소…좌완 이수민 콜업

삼성 라이온즈는 20일 우규민을 1군에서 말소하고 좌완 이수민을 등록했다.

우규민은 지난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1회 두산 에반스가 친 강습타구에 오른쪽 어깨를 맞아 부상 당했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우규민은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지만 맞은 부위가 많이 부어올라 선수 보호차원에서 2군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KBO 규정에 따르면, 1군에서 말소된 선수는 열흘동안 1군에 올라올 수 없다. 이에 따라 올시즌 2선발을 맡고 있는 우규민은 최소 2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다.

삼성은 우규민의 빈자리를 메울 임시선발 자원으로 최지광을 투입할 계획이다.

2군에서 선발 수업을 받고 있는 최지광은 퓨처스리그 3경기에 등판해 16이닝 15피안타 16탈삼진 8실점 평균자책점 2.81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은 이날 콜업된 이수민이 불펜에서 쏠쏠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퓨처스리그 2경기에 나서 9.2이닝 11피안타 7탈삼진 3실점 평균자책점 2.79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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