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방울방울' 공현주 뺑소니 교통사고 수면위로 올라…협박당하는 김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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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0 00:00  |  수정 2017-04-20
20170420
사진:SBS '사랑은 방울방울' 방송 캡처

'사랑은 방울방울' 김혜리가 심부름 업자에게 협박을 받았다.


지난 19일 방송 된 SBS 일일 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김정민 연 출,김영인 극본) 97회에서는 잊혀진 듯하던 한채린(공현주 분)의 교통사고 뺑소니가 수면위로 올라오며 나영숙(김혜리 분)이 협박에 시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숙은 한 남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남자는 "너무 오래되서 제 목소리 잊으셨나보네요. 몇 년 전에 저한테 차 파셨잖아요"라고 말을 꺼냈다. 놀란 영숙은 "잘못 거신거 같다"며 전화를 끊으려했고 남자는 "사모님이 모르신다고 하면 경찰서에 이 사진을 넘겨야겠네"라고 협박했다.


영숙은 기겁하며 그 남자와 만날 약속을 정했다. 영숙은 "도대체 무슨 사진을 갖고 있다는 거냐"고 침착하게 물었다. 남자는 "왜 이렇게 성격이 급하냐"고 웃은 뒤 서류 봉투에서 사진을 꺼내 그에게 내밀었다.


피묻은 악셀과 브레이크 사진이었다. 영숙이 "이게 뭐냐"고 물었고 남자는 "피잖아요. 사모님 차 악셀과 브레이크에 묻어 있는 피"라고 무섭게 노려봤다.


앞서 채린이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사람을 치었다. 사람은 크게 다쳤지만 채린은 놀라서 그대로 도망쳤고 그 사람은 즉사했다. 바로 방울(왕지혜 분)의 부친 장호(김명수 분)였던 것.


채린은 집에 와서 울면서 부들부들 떨었고 영숙이 처리해주겠다고 나섰다. 이때 이 남자에게 차를 팔았던 것. 그리고 채린은 바로 유학을 보냈고 이 사건은 점차 잊혀지는듯 했다.


남자의 말에 영숙은 놀라서 숨을 들이마셨다. 다음 회 예고에서 남자는 계속 협박을 일삼았다. 남자는 "돈은 잘 준비되고 있느냐"고 물었고 영숙이 이에 시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20일 방송되는 '사랑은방울방울'98회에서 강자(최완정 분)는 "너 영숙이를 만날 생각 전혀 없냐?"라고 묻는다. 방울(왕지혜 분)은 "전 엄마 없어요. 그분은 제 엄마 아니에요"라고 말한다.

우혁(강은탁 분)은 자꾸 계약연애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채린에게 "한채린 씨. 사실 우리는"이라며 상황을 설명하려고 한다.

해원(김예령 분)은 우혁에게 "니가 좀 더 적극적으로 채린이 치료 도와주면 좋잖아"라고 강요한다. 화가 난 우혁은 "왜 다들 내 동의도 없이 한채린 씨와 내가 사귀는 걸로 몰고 가는 건데"라고 소리친다. 선우완(정찬 분)이 조심스럽게 "처남"이라고 부른다.

엘리베이터에 우혁과 채린, 방울이 나란히 탄다. 채린이 "방울 씨는 우리 몰래 사귀는 거 다 알고 있대요"라고 말한다. 우혁과 방울은 불편하다.

SBS '사랑은 방울방울'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1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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