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농식품 말레이시아 시장 특별 판촉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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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30 15:36  |  수정 2017-03-30 15:36  |  발행일 2017-03-30 제1면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해외시장개척단을 꾸려 지난해에 이어 동남아시아 주요 수출국인 말레이시아를 찾아 특별한 판촉활동을 펼친다. NSK마켓 18호점 OPEN 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특별 판촉활동은 안동 농․특산품에 대한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한 홍보는 물론 현지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아 안동 농․식품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 현지 시장 굳히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판촉행사는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흘 동안 말레이시아 거래처인 NSK마켓 두 곳에서 안동 농․특산품인 사과, 배, 안동속깊은 고구마에 대한 특별 판촉행사를 실시한다.


  권영세 안동시장도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수출업체 관계자와 와룡농협조합장 등 10여 명과 함께 주말을 이용해 직접 홍보․판촉활동을 펼친다.


  특히 4월 1일 개최예정인 NSK마켓 18호점 OPEN 행사에 참여해 안동시와 말레이시아 최대 Local 대형 매장인 NSK마트와 돈독한 우호를 다지는 기회를 갖는다.


  신규 OPEN 예정인 NSK마켓 18호점은 대지 138,700㎡(42,000평) 건물 82,560㎡(25,000평)의 대형마트로 식당, 도매시장, 체험장 등이 입점해 있어 향후 안동 농·특산물의 획기적인 수출증대가 기대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매장에서는 시식행사는 물론 부채춤, 댄스 공연 등 한국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는 높은 소득수준으로 구매 잠재력이 크고 한류 열풍에 따라 한국 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 대부분 대형 슈퍼마켓에서 제품을 구입하고 있어 앞으로 안동 농․특산품 수출 전망도 매우 밝은 편이다.


  지난해 2월 안동시와 NSK마켓, 안동무역(주) 간 수출증대를 위한 상호교류 및 협력에 관한 MOU체결 이후 지속적인 판촉활동을 전개해 안동 농․식품에 대한 수출도 크게 증가했다. 2015년도에 38톤 5만6천$ 남짓하던 실적이 지난해는 250% 증가한 95톤에 이르고 수출금액도 66% 증가한 9만3천$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다.


  해외시장개척단을 이끄는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18호점 오픈 행사 및 안동 농․특산품 특별 판촉행사가 상호이익을 증진하고 동시에 돈독한 교류를 위한 또 하나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18호점 매장에 기존 수출 중인 신선농산물은 물론 가공품도 발굴해 안동 농․식품 수출의 첨병 역할 수행으로 수출확대를 견인하고 수출상품의 경쟁력을 높여 수출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토록 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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