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 서이숙, 정한용과 거래하고 김승수 협박하며 반전 노려…박정철, 모성조차 없는 왕빛나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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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9 00:00  |  수정 20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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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다시, 첫사랑' 방송 캡처

'다시, 첫사랑' 서이숙이 김승수를 협박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86회에서는 김영숙(서이숙 분)이 차도윤(김승수 분)을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덕배(정한용 분)는 영숙에게 “도윤이에게 대표이사 자리 줍시다. 이 난장판에 회장 취임해봤자 모하겠어요. 저는 석달 후 쯤 회장으로 취임하죠”라며 거래를 했다.

덕배는 백민희와 최정우(박정철 분)를 불러 “혜린이 상속 포기 각서 써. 도윤이와 내 재산 포기한다는 각서 쓰면 집에 들어와도 돼”라고 말했다. 백민희는 거부했다.

민희(왕빛나 분)와 정우(박정철 분)를 함께 부른 덕배(정한용 분)는 민희가 집에 돌아오는 조건으로 딸 혜린(엄채영)의 상속권 포기를 요구했다. 덕배는 "나와 도윤이 죽으면 LK 지분 다 혜린이 거다"라며 친손녀가 아닌 혜린의 상속권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민희는 혜린의 상속권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민희는 "이미 도윤씨와 어머니가 혜린이를 딸로 인정했는데 LK사람 아니라고 하면 어떻게 하냐"며 반발했다. 


정우는 민희가 혜린의 상속권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에 "애에게 상처 줄 생각이냐"며 다그쳤다. 그러나 민희는 “지금 상처는 작을 뿐이다. 조금만 참으면 더 큰 보상이 오는데 그걸 왜 못참냐”라며 각서를 쓰지 못하겠다고 버텼다.

한편, 남실장(박정우 분)은 교통사고 재조사를 신청했다. 이 때문에 민희에 대한 여론은 최악으로 떨어졌다. 그럼에도 민희는 물러서지 않겠다며 전면전으로 응수하겠다고 했다. 영숙은 민희에게 녹음 파일부터 처리하라는 지시를 한 후 회장직을 포기하면 도와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 영숙은 도윤과 하진의 데이트 장면을 포착했고, 도윤을 만나 민희를 도와주라고 협박했다.


29일 방송되는 '다시첫사랑'87회에서 하진은 정우에게 "여기까지 왔는데 그만둘 수 없어요. 백민희 회장직에서 끌어내리고 그래야 도윤 씨도 가온이도 안심하고 살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 


그러나 도윤은 덕배와 영숙의 거래를 알고 갈팡질팡한다. 영숙은 최후의 카드를 꺼내면서 "이제 고집은 그만 부려. 니가 민희와 끝내려면 니 집안이 끝장날 각오를 해야 돼"라고 말하고 도윤은 부들부들 떤다.


민희는 하진에게 "난 정말 막으라고 한 게 다야. 제발 부탁이야"라며 교통사고에 대해 은폐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하진은 넘어가지 않는다. 덕배와 영숙 사이를 알게 된 도윤은 실망해서 "아버지. 아버지"라고 소리친다.


하진은 남실장이 진실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하는 것을 걱정한다. 하진은 "정말 괜찮으시겠어요?"라고 묻는다. 남실장은 "그 정도 각오 없이 시작했겠습니까?"라며 큰 결심을 한다.


민희는 남실장의 기자회견 소식을 듣고 "네. 갈게요. 동정으로 구걸하고 올게요"라고 말한다.  하진에게 도윤은 덕배 이야기를 하지 못한다. 하진은 "뭐가 그렇게 힘들어?"라며 위로한다. 그러나 도윤은 혼란스럽다.

영숙은 기자회견 시간이 되자 도윤에게 전화를 걸어 "도윤아. 시간이 다 된 것 같네 이제 그만 선택해"라고 더욱 압박한다.

KBS2 '다시, 첫사랑'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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