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드러나기 시작하는 8년전 박하나의 악행, 대립하는 박찬환과 백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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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8 00:00  |  수정 2017-03-28
20170328
사진:KBS1 '빛나라 은수' 방송 캡처

'빛나라 은수' 박찬환이 박하나의 악행을 알게 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1 일일 드라마 '빛나라 은수'(곽기원 연출, 김민주 극본) 84회에서 김재우(박찬환 분)는 장모 최여사(백수련 분)와 대립했다.


이날 재우는 장모 최여사에게서 딸 빛나(박하나 분)가 8년 전 손을 다친 사건이 연미(양미경 분) 딸 은수(이영은 분)의 폭행 때문이었다는 말을 듣고도 믿지 못했다. 재우가 사건에 대해 묻자 빛나는 “아픈 기억이라 말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 연미와 은수 모녀는 결백을 주장했다.
 
 
팔이 안으로 굽을 만도 한 상황이지만 재우는 딸 빛나의 말을 무조건 신뢰하지 않았다. 재우는 연미와 은수 모녀의 말도 믿고 뭔가 속사정이 더 있으리라 여겼지만 최여사는 사위 재우에게 “못 기다리겠다. 자네 정리했냐. 자네가 정말 빛나 아빠가 맞냐”며 연미와 정리하라고 재촉했다.


재우가 장모를 말렸지만 장모는 "내가 천불이 나서 견딜수가 없다"며 점점 언성을 높였다. 이에 재우도 참지 않고 "장모님은 뭐가 그리 당당하세요? 빛나가 미국으로 떠난건 장모님이 학교가서 행패를 부린 동영상 때문이었어요"라고 맞섰다.

그 말에 최여사는 놀라 "참나. 내가 몹쓸 인간이라 다 그랬네. 그러면 그 손가락은? 그 오은수 폭력교사? 그것도 내 탓인가?"라고 따져물었다. 재우는 "뭔가 오해가 있다"고 했지만 최여사는 "오은수가 억울한 누명이라도 썼다는거냐"며 다그쳤다.

이후 혼잣말처럼 "그 불여시한테 홀렸어"라고 황당해하다 "내가 떨어지라고 경고를 했는데"라고 기막힌듯 말했다. 재우는 그제야 최여사가 연미와 만난 사실을 알고 경악하며 "연미 씨 만났었냐"고 물었고 최여사는 "아주 뻔뻔하더라. 자네가 죽자사자 매달린다면서 사위 간수 잘하라더라"라고 말했다.

재우는 "거길 왜 찾아가시냐. 연미 씨가 무슨 죄가 있느냐"고 또 한번 장모에게 큰 소리를 쳤다. 두 사람의 대립이 점점 고조됐다. 최여사는 "내가 자네한테 장모이기는 하느냐"고 묻더니 딸이 불쌍하다고 꺼이꺼이 울었다.


최여사의 곡소리를 들으면서 재우도 점점 화가 나고 답답해지기 시작했다. 


28일 방송되는 '빛나라 은수' 85회에서 수호(김동준 분)는 저녁 당번인 빛나 대신 은수가 일하는 것에 대해 선영(이종남 분)에게 불만을 토로한다.
    

최여사는 재우의 달라진 태도 때문에 화병이 나서 머리띠를 두르고 자리에 몸져눕는다. 재우는 "장모님은요"라고 묻고 묻자 "싸고 누우셨어요"라고 한다. 최여사는 "아무리 여자한테 마음이 팔려서도 그렇지"라며 섭섭해한다.

은수 제자이자 빛나 고등학교 친구가 은수집에 찾아온다. "빛나 결혼식 때 부케"라며 수호를 보고 놀래고 수호는 은수를 "맞아요 제 집사람이에요"라고 한다. 동창은 "빛나 남편이랑 형제면"이라며 놀랜다. 동창은 "빛나야 오랫만이야 설마 피하는거야"라며 빛나를 찾아간다.

고등학교 동창은 빛나에게 "당장 도움이 좀 필요해서 그래"라며 돈 좀 빌려달라고 한다. 빛나는 "나한테 생각할 시간을 좀 줄래"라고 하고 동창은 "근데 시부모님도 아시니 너랑 오은수 선생님 관계"라며 협박같은 문자를 보낸다.

 
한편, 형식(임지규 분)은 수민(배슬기 분)을 고급 레스토랑에 데리고 가서 밥을 사며 이별인사를 하고, 범규(임채무 분)는 빛나와 은수에게 둘이 사제지간이었냐고 묻는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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