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 투자 사기 들통나 궁지 몰린 왕빛나, 여성경제인 모임에서도 퇴출 당하고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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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8 00:00  |  수정 2017-03-28
20170328
사진:KBS1 '다시, 첫사랑' 방송 캡처

'다시, 첫사랑' 왕빛나를 향한 김승수 명세빈의 반격이 시작됐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연출 윤창범)85회에서는 투자 사기를 당한 백민희(왕빛나 분)가 궁지에 몰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희는 투자사기를 당한 후 투자기획 팀 전체를 좌천·해고했다. 이에 직원들은 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고 언론에서는 이 상황을 자세히 보도했다.

민희는 출근길에 1인 시위대를 만났다. 그는 "백민희 회장 물러나라"라고 소리쳤다. 그는 투자 사기의 책임을 사원에게 전가한 민희를 비난했다. 이 순간 나타난 하진(명세빈 분)은 민희에게 "이런 상황 예상 안 하고 마음껏 해고하신 거예요? 참 단순하시네요"라며 민희의 속을 긁었고, 민희는 분노했다.

 
민희는 더욱더 궁지에 몰렸다. 뉴스에 백민희의 독단 경영에 관한 뉴스가 보도됐다. 회사 경영진들은 민희에게 사재라도 내놓으라고 민희를 몰아붙였다. 민희는 차도윤이 이혼 서류를 쓰며 자신에게 넘긴 재산을 쓰겠다고 결심했다.
 
민희는 "도윤씨가 나한테 넘긴 공동재산이 있다"며 은행에 전화를 걸었지만 계좌가 막혔다는 소리를 듣고 도윤을 찾았다.

민희는 도윤에게 계좌를 풀어 달라 소리쳤지만 도윤은 "그 재산 이혼한 다음 가져갈 수 있다. 이혼한다는 전제 하에 준다고 한 거니까"라며 침착하게 말했고 민희는 "당신 연기하는 거 다 안다 무슨 수작이냐"고 소리쳤다.

다급해진 민희는 여성 경제인 모임에서 돈을 빌려보려 하지만 강제 퇴출당하는 굴욕을 당하고 부들부들 떨었다. 이것 또한 하진의 계획이었다. 하진은 이 회장에게 투자 정보를 미리 알려주고 민희의 퇴출을 종용했다.


한편, 영숙(서이숙 분)은 직원에게 하진(명세빈 분)의 사무실에 드림 골드와 관련된 투자조사서 서류를 발견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영숙은 "하진이가 투자조사 끝난 걸 알면서도 감췄다. 하진이가 재밌는 선물을 나한테 줬다. 고맙게도 시기적절하게"라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이에 하진이 또 다시 위기에 처할 지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28일 방송되는 '다시 첫사랑' 86회에서 정우(박정철 분)는 도윤을 불러 "지금까지 하진씨 자기 전부를 걸고 민희 상대했다. 그만큼 민희쪽에서 공격할 게 많다는 뜻이다. 뭘하든 빨리 끝내라. 아니면 그 사이에 하진씨가 다칠 수도 있다"고 당부한다. 

또한 말순(김보미 분)은 자신의 친손자인 가온(최승훈)이를 드디어 만나게 된다.

덕배(정한용 분)는 민희에게 “혜린(엄채영)의 상속포기각서를 쓰라”고 말하고, 꿈에서 깨어난 가온의 말에 하진은 감격한다.

한편, 남 실장은 도윤의 교통사고 재조사를 의뢰하며 “가해자는 제 동생입니다”라고 말하고, 위기를 느낀 이 사장은 도윤을 부르는데……. 

KBS2 '다시 첫사랑'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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