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하차

배우 구혜선이 건강상의 이유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하차한다. 빈자리는 배우 장희진이 채운다. MBC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구혜선은 최근 건강 이상 증세를 보였다. 촬영 도중 어지럼증과 간헐적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됐다. 이후 ‘심각한 알러지성 소화기능장애(아나필락시스, anaphylaxis)로 인해 절대 안정과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주치의 소견에 따라 현재 입원 중이다.

MBC는 “제작진은 수차례 회의를 거쳐 구혜선씨와 같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봤다. 하지만 당분간 회복에 전념을 다해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심사숙고 끝에 드라마 하차라는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강주아 객원기자 dalsuk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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