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봄날' 강별 미국 보내려 계략꾸미던 김소혜, 이유주 유괴죄로 고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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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0 00:00  |  수정 2017-03-20
20170320
사진:MBC '언제나 봄날' 방송 캡처

'언제나 봄날' 김소혜가 강별을 이유주 유괴죄로 고소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언제나 봄날'(연출 이형선, 극본 김미경·서신혜)100회에서 강세은(김소혜 분 분)은 한민수(원기준 분)와 강인정(강별 분)을 떼어 놓기 위해 유괴죄를 뒤집에 씌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길(최상훈 분)은 면식(선우재덕 분)과 화해하고 노숙자 생활을 청산했다. 한길은 자신을 찾으러 온 아들 윤호(권현상 분)와 면식 앞에서 집에 안 들어간다고 버텼으나 마침내 혜자(오미연 분)네 집으로 돌아왔다.


덕상(이정길 분)은 그런 한길을 따뜻하게 품어 주었다. 덕상은 "애비야. 그래 잘 왔다. 잘 왔어"라고 웃으면서 반겼다.


민수는 오직 인정만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보였다. 세은은 그런 민수를 질투해 미국으로 인정을 보낼 계략을 세웠다.


세은은 키워준 아버지 문식(김형종 분)에게  "인정이가 주식을 상속 받기 전 미국으로 치워버리자"고 제안했다. 이어 인정을 미국으로 보낼 핑계에 대해 "학벌이며 모든 게 부족한 애다. 자질과 스펙 문제 언급하면 된다"고 말했다.


문식은 "힘이 커지기 전에 멀리 보내버리자니 좋은 생각이다"라며 세은의 의견에 동조했다. 문식은 인정에 대해 형 면식에게 "인정이 변변한게 없다. 후계자로 세웠다가 직원들에게 무시 당하기 십상이니 미국 유학을 보내자"고 말했다.


세은은 또 민수를 배제하고 KR그룹 M&A 상대기업인 유니콘 퍼시픽을 직접 상대하려했다. 세은은 "한민수에 대한 자료를 갖고 있다"며 나랑 직접 상대하자고 통화했다. 이어 세은은 민수에게 인정의 미국행을 통보했다. 세은은 "보현이도 같이 미국으로 보낼테니까 아빠인 척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윤호는 민수에게 "인정이 아프지 않게 해 주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수는 "더는 우리 사이 방해하지 말라"고 윤호에게 선을 그었다.


방송말미 교통사고로 퇴원한 인정에게 민수는 "실은 나 인정 씨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내 말 들으면 아마 많이 실망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 이제 솔직하고 싶어요. 나는"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 하려고 했다.

이때 경찰이 인정을 찾았다. 형사는 "강인정 씨 앞으로 고소가 들어왔다. 고소인의 아이를 유괴했다는 혐의입니다. 고소인은 주세은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민수는 "아무렇게나 유괴범으로 몰아가도 되는 겁니까?"라고 따지지만 형사는 보현이를 인정으로부터 격리시킬 거란 말을 꺼낸다.

화가 난 민수는 세은을 찾아가 묻고 세은은 "네가 좋아할 줄 알았는데?"라며 비열한 미소를 짓는다.

인정도 세은에게 "너처럼 피도 눈물도 없는 애는!"이라고 소리친다. 세은은 "너가 뭘 할 수 있는데? 한민수랑 결혼이라도 하겠다는 거야?"라고 묻는다.

MBC '언제나 봄날'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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