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권 매출 6억8천만원…4대륙 피겨대회 ‘대박’

  • 입력 2017-03-02 00:00  |  수정 2017-03-02
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
3만8천31석 판매율 86%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진행한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의 입장권 수입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일 “피겨 대회는 당초 예상 매출액 2억8천만원의 2배가 넘는 6억8천만원의 수입을 올렸다"라며 “작년 12월 쇼트트랙 테스트이벤트까지 합해 두 대회에서 총 8억5천여만원의 입장권 판매 수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직위는 “이는 예상치를 크게 웃돈 수치로, 대회 재정 수익에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피겨스케이팅 테스트이벤트는 2월16일부터 19일까지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렸다.

대회 기간 중 좌석 판매율은 86%를 기록했다. 전체 4만4천126석 중 3만8천31석이 판매됐다

주말인 18일과 19일의 좌석 판매율은 95%를 기록했다.

조직위는 “판매 대행 수수료를 뺀 순수익 규모만 해도 7억4천여만원에 이른다"며 “특히 대회 기간 날짜별 좌석 등급 중 A석은 완전히 매진됐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이어 “평창올림픽을 1년 앞둔 가운데 국내외 스포츠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피겨스케이팅 테스트이벤트 판매 티켓 중 25%는 해외에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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