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오미희, 독고영재-현우성 관계 폭로하며 '기고만장'…변춘자 진실 안 천세명 '반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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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6 00:00  |  수정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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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좋은 사람' 방송 캡처

 ‘좋은사람’ 오미희가 독고영재의 현우성 구하기를 방해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좋은사람’(연출 김흥동,극본 은주영, 최연걸) 120회에서 석지완(현우성 분)은 친모 납골당에 찾아온 홍문호(독고영재 분)를 보며 분노하고, 문호는 “내가 다 안고 가마”라며 기자회견을 진행하려했다.


지완은 “어머니는 내 존재를 당신에게 몇 번이나 알리려했다”며 “그런데 그런 엄마를 돈이나 뜯어내려는 사람취급하면서 죽어가는 데 쇼하지 말라고 조롱하면서. 사과는 이미 늦었어. 이해할일도 용서할 일도 절대 없을 거야. 당신 때문에 죽은 엄마를 무슨 낯으로 찾아온 건데. 이제 와서 미안한척 쇼, 가증스러운 짓하지마라”고 냉정하게 물리쳤다. 


지완에게 용서받지 못해 좌절한 문호는 사무실로 돌아왔고, 수혁(장재호 분)이 지완을 ‘그 자식’이라고 칭하는 것에 화가 나 뺨을 내리쳤다. 그 때 승희가 들어와 “그 자식 때문에 내아들한테 손찌검을 해?”라며 분노했다.


결국 문호는 고민 끝에 자신이 모든 죄를 안고 가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지완에게 연락해 “이게 마지막 전화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아버지 노릇을 이렇게라도 해야하지 않겠냐. 너를 보내겠다던 지옥을 내가 가겠다”라며 기자회견을 열고 지완의 죄명이 조작되었음을 밝히려고 한다.


하지만 그때 승희가 먼저 기사를 터뜨렸다. 바로 문호에게 혼외자가 있고 그가 지완이라 밝힌 것. 이에 문호의 기자회견은 엉망이 되고 말았다. 문호가 걱정되어 달려왔던 지완은 오히려 기자들에 둘러쌓이며 다시 위기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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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좋은 사람' 방송 캡처
 
한편, 승희는 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하려 했고, 정 비서를 해외 출장을 보내며 일에서 빠지게 했다. 정원은 그런 정 비서를 찾아가 “그 믿음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면 연락해요. 차승희가 지은 죄 혼자 다 뒤집어 씌고 싶지 않으면”라며 승희에 대한 감정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또한 정원은 승희 몰래 쥐어준 쪽지를 들고 찾아온 지나(천세명 분)에게 승희의 집에 있는 할머니가 옥심이 아니라 춘자란 사실과 춘자가  지나를 낳아준 어머니이며 가까이 있고 싶어 그곳에 있다는 사실을 모두 설명했다.

 이어 “몰래 쪽지를 준 거 보면 차승희한테 협박을 받고 있는게 분명하다. 여기를 떠나라고 말하고 싶을 것이다. 그래야 춘자여사님이 꼭두각시 노릇하는데서 벗어날 수 있을 테니깐요”라고 말했다.


27일 방송되는 '좋은 사람' 121회에서 문호는 승희의 비상식적인 행동에 화가 나고, 지완은 정원에게 지금까지 자신의 행동을 설명하며 정원과의 오해를 풀려 한다.


이를 지켜보던 수혁은 마음이 아프기만 하고, 승희는 만구(남경읍 분)를 해임시킨 후 은애를 다시 병원으로 보내려 한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은 MBC '좋은 사람'은  평일 오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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