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승희에 협박당해 정원 배신하는 춘자, 현우성에 저지른 악행 떠올리며 오열하는 독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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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4 00:00  |  수정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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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좋은 사람' 방송 캡처

'좋은사람' 이효춘(변여사 역)이 우희진을 배신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아침드라마 '좋은사람'(연출 김흥동, 극본 은주영, 최연걸)118회에서는 윤정원(우희진 분)을 배신하는 변춘자(이효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완(현우성 분)은 정원과 함께 승희(오미희 분)가 차로 사람을 치여 죽였다고 말한 동영상의 처리에 대해 회의했다. 이어 동영상은 온라인에 공개됐고, 승희는 정비서(이상이 분)에게 정원이 동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로 승희는 일을 수습하기 동분서주했고, 이 일로 인해 이사회가 열렸다. 

하지만 승희는 이사회에서 상황을 반전 시키기 위해 계략을 꾸몄다. 옥심(이효춘 분)을 이용해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리려고 했다.

이 사실을 옥심으로 변장한 변여사는  정원에게 전했다. 또한 변여사는 "그 자리에서 차승희의 악행에 대해 다 밝히마"라고 말했다. 정원은 '그날이 차승희 그동안 저지른 악행을 만천하에 알릴 디데이가 되겠군'이라며 복수의 날만을 기다렸다.


이사회 당일 승희는 휠체어에 앉아있는 변여사에게 “내 말대로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라며 협박을 했다. 이어 승희는 이사진들 앞에서 "이번 동영상 파문을 빌미로 나를 해임하려는 몇몇 이사들이 있던데 나를 해임시키고 차옥심을 회장으로 모시려는 거 안다. 하지만 차 회장의 생각은 다르다"며 마이크를 변 여사에 건넸다.

그러자 변여사는 "나 차옥심은 내 딸 차승희 부회장에게 모든 걸 맡기고, 오늘부로 대영그룹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변여사는 정원과 했던 약속과 다르게 말했다. 변여사는  마음속으로 ‘미안하다 정원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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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좋은 사람' 방송 캡처
한편, 문호는 과거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진숙(이화영 분)의 납골당을 찾아가는 지완의 모습을 보고 의아해하면서 뒤를 밟는다. 그곳에서 그는 지완이 진숙에게 “엄마”라고 부르는 말을 듣게 되고, 과거 진숙이 자신을 찾아와 뭔가를 말하려고 하다가 입을 닫았던 기억을 떠올린다.


이어 문호는 지완의 오피스텔을 수색하다가 진숙의 일기장을 발견하게 되고, 거기에 적인 진숙의 일기를 보고 비로소 지완이 자신의 아들이었음을 알게 된다. 그동안 지완을 향해 살벌한 독설과 더불어 살인죄를 덮어씌우는 등 사회적으로 매장까지 시켰던 문호는 자신의 손으로 그를 벼랑 끝으로 몰아갔다는 사실에 결국 오열했다.

오피스텔을 뒤진 건으로 인해 문호를 찾아간 지완은 “당신 짓이 그렇게 겁이 났냐”면서 “이럴줄 알고 이미 다른 곳으로 옮겨 놨거든? 왜 아무 말도 못하십니까? 홍문호 당신이 내 앞에 찾아와서 살려달라고 빌도록 만들어 줄 테니 두고 보라고”라고 이를 갈았다. 

MBC '좋은 사람'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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